매년 여름 조금씩 더워지고 있습니다.

외근 또는 실외 근무가 많은 조직에서는 여름철 복지 물품은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안전을 위한 필수 템인데요.

선풍기, 쿨토시, 얼음팩 등은 무더위 속에서 외근과 현장 업무를 버텨내는 데 꼭 필요한 도구가 되었죠. 하지만 예산은 한정적입니다. 저렴한 품목을 똑같이 반복해서 구매하자니 퀄리티가 걱정되고, 좋은 걸 하자니 예산이 부담됩니다.

B업체 역시 여름을 앞두고 폭염 대비 물품 구매를 두고 이런 고민에 빠졌습니다. 올해는 예산 제약과 더운 날씨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해보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업무마켓9에서 공정하게 비교하고, 실무에 맞춰 협업

업무마켓9 소싱팀은 우선 B업체가 희망한 폭염 대응 물품 리스트를 확인했습니다. 기존 품목 기준으로 4개 품목은 동일 제품 기준으로 견적 비교, 2개 품목은 기능과 단가를 함께 고려한 대체 품목 제안이 진행됐습니다. 총 3개 공급사가 참여한 비교 견적을 통해 가격, 납기, 제품 스펙을 정리했고, 실무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비교표로 제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존 단가 총합 6,970원 대비 소싱가 5,790원으로 17% 절감 효과가 있었지만, 예산 일부 여유를 고려해 실제 납품은 일부 품목을 상위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 역시 실무자와 소싱팀이 함께 판단하고 조율한 결과였습니다. 공급사 선정 또한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공급 안정성, 사후 대응력까지 고려된 협의 과정을 통해 진행되어 실무자 입장에서 책임 부담 없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B업체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복지 물품 외 다양한 카테고리의 품목에 대해 업무마켓9을 통해 비교견적을 진행했고, 품목별로 맞춤형 협상과 구성 최적화를 통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반복 구매 품목일수록 체계적인 구매 전략이 유효하다는 확신이 생긴 셈이죠.

단순 구매가 아니라 전략

폭염 대비 물품은 대표적인 소모성 복지물품입니다. 반복 구매가 필수적이지만 늘 하던 대로 반복하기 쉽고 절감 여지를 놓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품목을 구분해 접근하고, 공급사와 비교 데이터를 활용해 협상한다면 충분히 예산을 지키는 동시에 실무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업무마켓9은 고객님의 현실을 고려합니다. 절감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내부 설득과 공급사 관리까지 고려한 구조화된 구매 방식을 통해 ‘싸게 사는 것’보다 ‘제대로 사는 것’을 도와드립니다.